출처 : 화웨이

중국의 정보기술 기업 화웨이가 조직을 살리고 팀을 활성화하는 존재라고 표현하는 “천재 소년” 모집 공고📑를 올렸습니다. 올해 모집 요건은 학교, 학력, 직업에 대한 제한없이 수학, 물리·화학, 컴퓨터,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특별한 업적이 있고, 관련 연구나 논문, 특허 활동을 통해 ‘기술적 리더’가 되려는 의지와 열망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DX 가속화에 따라 국내외 기업에서는 이처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인공지능 관련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떤 인재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번 주 [위클리 DnA]에서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업의 인재 전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많은 기업이 향후 2년 이내에 생성형 AI가 인재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직의 인재 전략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기업들이 직원 포지셔닝을 위해 어떤 전략을 중요하게 채택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도입에 따라 AI와 인간의 작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입력과 같은 반복 작업은 AI에게 맡기고, 인간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과 같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생성형 AI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교육과 숙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업스킬링(Upskilling)은 기존 업무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며, 리스킬링(Reskilling)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데이터 분석가가 AI 모델링 기술을 배우는 것은 업스킬링에 해당하며, 기술 관련 직무가 아닌 직원이 AI 툴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리스킬링에 해당합니다.  

성공적인 생성형 AI 활용을 위해 국내외 전문 인력 유치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는데요, 데이터 과학자, 머신러닝 엔지니어, AI 연구원 등 다양한 AI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확보함으로써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 인력이 팀에 합류함으로써 기존 직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 및 조직에 적합한 다양한 인재 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앞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중심으로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설계하면 DX 전략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기업들이 조직 전체에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역량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량으로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 및 문제 해결 능력은 생성형 AI의 답변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과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역량이 합쳐진 것인데요, AI가 제안하는 솔루션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정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필수 역량으로 보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생성형 AI 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로, AI 모델에 적절한 입력을 제공하여 원하는 출력을 얻는 방법을 설계하는 역량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 모델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정교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공적인 DX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 전략을 재편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실 것 같습니다. 이전 뉴스레터([위클리 DnA] 실패 없는 기업DX 교육 설계 전략 ▶ 클릭)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Skill-based 교육은 명확한 DX 전략 아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 직원의 일관성 있는 공감대 형성과 균형감있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업 환경의 위기 상황이나 변화를 한 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